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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 사람이지

새우장과 전복장, 밥도둑을 만나다, 선해미!

오늘은 밥도둑중의 최고라는 새우장과 전복장을 먹어보았다, 주문은 선해미 라는 곳에서 주문을했는데,

생각보다 비리지 않고 너무 맛있어서 하는 포스팅.


처음에는 새우장이 좀 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선뜻 택배주문을 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주문을 하고 보니까 참 잘했다고 생각들었다.


그래서 나는 새우장 한통이랑 전복장한통을 주문해서 택배로 받았다.

이렇게 통에 잘 쌓여있고, 포장도 깨지지 않도록

스티로폼 용기에 포장되서 왔기 때문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듯 하다.

귀여운 통에 담겨져서 왔는데, 얼른 먹고싶은 마음이 크다.

전복장은 잘 안먹어봐서 그런지 더욱더 먹고싶었고, 새우장은 다른 새우가아니고.. 다른 맛있는 새우라고했는데

무슨새우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핫.

내가 선해미 새우장과 전복장에 극찬을 하는 이유는 이렇게 포장자체가

너무나도 깔끔하게 되어있기 때문.

간장이 새거나 흐르지 않도록 비닐을 저 용기에 붙였다, 그래서 새거나 흘릴 걱정은 안해도 된다.

전복장 역시 꼼꼼하게 잘 포장된 용기가 마음에 들었다.

새우장의 새우는 크지는 않지만 작은것이 굉장히 입안에서 탱글탱글 하더라.

꽃새우라고 했던것 같은데 꽃새우를 장을 담가서 먹는것은 처음인데, 맛있는건 뭘 해도 맛이 좋구나.

전복방은 뭐 말할것도 없다. 전복안에 간장이 잘 베어있어서 밥과 먹으면 최고고, 물에 말아서 먹는다면

그것은 다른 고기반찬이 부럽지 않은거다.

따뜻한 쌀밥위에 얹어 먹어도 굉장히 맛있는 전복장. 전복장도 비싼거라 잘 못먹는데 그래도 이렇게 조금씩 주문해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것이 참으로 좋았다, 새우장과 전복장을 다 건져먹고 남은 간장으로는 간장밥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그 또한기똥차다.

근데 주의할 점은 잘못먹으면 좀 비릴 수 있다.

장이 비리지 않다는것은 100% 거짓말.

처음에 먹을 땐 비린맛이 안느껴지는데 먹다보면 느껴진다, 하지만 그것또한 바다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연말에는 마음이 헛헛하니까 좋은 음식들을 많이 먹어야하는데, 집에서 맛있는 새우장과 전복장을 먹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일인가.

다들 집에서 밥도둑을 경험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