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리뷰 내가쓴후기

벳부 온천여행.. 추우니까 생각난다!

날이 추어지니까 생각나는것이 온천, 찜질방.

이런 단어들이다.


서울은 추워도 정말 너무 춥다 ㅠㅠ


그래서 오늘은 사진은 뒤적이다가 벳부 온천여행에

갔던 사진을 보게되었다. 정말이지 너무 옛날같은 느낌이 드는건

내가 현실에 너무 몰입하고 있었던게 이유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포스팅은 보는 사람들은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 보겠다.










벳부 온천여행을 우리는 료칸으로 잡았다.

자고로 일본의 온천을 느끼기 위해서는 료칸을

해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인당 1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지불하고 묵었던 벳부 온천.











하지만 그 10만원이 넘는 금액이 아깝지 않았다.

다행히도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가 아니었나 싶고,

다시한번 일본여행을 간다고 하면 벳부 온천여행을 꼭 다시한번

가서 더 자유롭게, 더 즐기고 오고싶다.

(항상 여행지에서 그게 쉽지않다 ㅠ ㅠ)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만을 보고 예약한거라서

조금은 겁나기도 했는데, 정말 예약 잘했다.


어쩌면 이렇게 노천탕이 그림같을 수 있는지..













예술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정말 이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노천욕을 즐긴다는것.


우리나라에는 많이 없는 모습이라서 벳부 온천여행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바다도 예쁘다, 멋있다.


방사능.. 넌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구나.

이 풍경하나로 말이지.













료칸의 묘미중 하나는 바로 식사.

식사가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나온다.


예쁜 그릇에 담겨있는 예쁜 음식들을 보고있으려나

갑자기 기분이 마구 좋아진다.


나는 많이 먹지는 않지만, 조금씩 자주 먹는 편인데,

조금씩 다양하게 나오는 음식들이 더 좋았다.











회가 입에서 녹는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벳부 온천여행에서 느끼고 왔다.













요 개인화로에 고기를 구어서 먹을 수 있다.

이 모든것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는것이 행복하다.


하지만 이 기억이 점차 흐려질거니까

문서로 기록해두기 위해서 끄적여본다.












하나하나 아기자기

일본 료칸 음식은 이런것이 참으로 매력적이다.


하나하나 신경쓴듯한.

작은것도 노력해서 만드는 장인정신이 깃들어있다는 것.


그러고보면 우리나라.. 일본에게서 배울게 참 많다.

물론 지양해야하는것도 있겠지만.











이렇게 개인화로에 고기를 넣어서 구어먹는다.

신기하게도 잘 익고, 맛있다.








고기만 굽지말고 채소도 함께 구우면

고기의 육즙이 베인 채소도 고기같이 느껴지는데..


이건 100% 기분탓이다.

이때 기분은 너무 좋아서 돌을 씹어먹었어도

고소하다고 이야기 했을거다.


이렇게 음식을 먹을 때도 기분이 참 중요하다.

기분좋게 먹은 음식은 더 오래 기억되는 법이니깐.











하나하나 맛을 음미하며 먹는다.












입에 잘 맞지않는 맛도 그 맛을 느껴본다.


나쁘지 않다.












마지막은 우리나라처럼 밥과 국.

맑은 생선탕이 나왔다.


일본이 간이 좀 달고 짠것만 빼면 그래도 먹을만 했다.

아니 맛있었다!


짜면 조금만 먹으면 됐고 싱거우면 많이 먹으면 됐으니깐.










마지막 디져트는 화채같은 느낌?

야무지게 다 먹었다.


하나도 안빼놓고 한번씩은 다 먹었다.


그리고 온천을 즐겼다.

겨울에 벳부 여행을 왜 하는지 알겠더라.


일본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벳부 온천여행 추천한다.

강력추천!!!!


오늘도 추운 겨울을 살고있는 서울에서의 삶이지만

조만간 또 다녀오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