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정말 좋아하는데, 집에서 치킨을 잘 시켜먹지 않는다.
왜냐면 혼자 한마리를 다 먹을 자신도 없고, 또.. 치킨은 한조각만 먹으면 맛있는데 두개이상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지만 나는 주문했다. 네네치킨 반반을 주문해본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만큼 반반으로 주문해서 다양하게 먹어볼 요량으로.
주문하고 50분이나 걸렸다. 정말이지 네네치킨 잘나간다..
아무튼 왔다, 치킨을 잘 모르는데 핫블링과함께 크리미언이 도착했다. 냄새만 맡아도 핫블링이 엄청 매콤했다, 그리고 크리미언과 함께 먹으면 그 조화가 정말 좋을것 같았다.
먹기 전이어도.. 그 느낌이 온다. 나는 치킨을 먹어본 사람이니깐.
사실 이런 치킨들은 순살로 먹으면 좋은데, 나는 순살은 이상하게 잘 안먹게된다. 그래서 순살말고 뼈있는 치킨으로 네네치킨 반반을 주문해서 먹었다.
후라이드 위에 양파가얹어있거 소스를 뿌려서 먹는 크리미언은 생각보다 좀 느끼했지만.. 핫블링하고 먹으면 조화가 정말 좋다.
반지지지 한 핫블링의 모습. 그냥 보기만해도 매콤한 향이 확 올라오면서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
이제 먹어보도록 한다.
소스는 한팩이 들어있는데, 그 한팩을 다 부어주면 이렇게 치킨위에 크리미언이 듬뿍 얹어진.
조금 느끼한 맛이지만 핫블링으로 위로하면되고, 양파가 생으로 올라와있기 때문에 느끼함을 좀 잡아주면서 신선한맛을 느끼게 해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다시 먹는다면 찍먹으로 먹어야겠다.
나는 치킨위에 얹어서 먹었는데, 소스통에 양파랑 소스를 버무려놓고 찍먹을 하겠다. 앞으로 크리미언을 주문하는 사람들은 꼭 참고하길 바란다.
(나는 탕수육도 찍먹이므로)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해서 손에 뭍은 양념소스까지도ㅋㅋㅋㅋㅋㅋ리얼하게.
이 머스타드소스를 푹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결론은 오랜만에 주문한 치킨이지만 네네치킨 이름만큼 아주 좋았던것 같다. 핫블링은 중간에 너무 매워서 머리가 띵해지긴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고.. 핫블링과의 크리미언 조화가 좋아서.. 다음에도 반반으로 주문해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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