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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는 느낌알지

외로움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주변사람을 잘 챙기지 못하는 나는 사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 어색하기도했지만,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유는 너무 나혼자 고립되는것 같아서다, 이러다가 정말 혼자만 남겨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는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봐야겠다 싶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그때와 똑같았다. 나를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눈빛과 몸짓들은 우리가 가장 가까웠을 때와 참 많이 닮아있었다.

하지만 만남속에서 나는 외로움을 느끼고있다. 모르겠다 내가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은 왜이렇게 우울하고 힘이든건지.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나의 고립속에서 나는 점차 외로워지고있는거다.

그러지말아야지 하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법. 나는 변하지 않는다. 어쩌면 평생을 이렇게 살아가야 할지 모른다. 이렇게 반복되는 감정을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