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전에 캠핑에 다녀와서 라면을 먹었는데,
그것이 바로 감자탕면.
친구가 맛있다고 해서 감자탕면을 구입했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
우리는 두개를 끓여서 넷이서 먹었는데,
많은 양이 아니라서 더 맛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자, 새로운 라면은 항상
설명서를 잘 봐야한다.
설명서에 나온대로 하지 않으면 맛이 훼손(?)되니까!
스프는 총 세개.
양념분말, 양념후첨소스, 후레이크.
말 그대로 후첨은 다 끓이고 넣고, 나머지 스프는
기존라면에 넣는 스프와 동일하게 넣으면 된다.
물이 끓고있다. 설렌다.
라면과 스프두개를 투하한다.
감자탕면의 후첨스프는 나중에 넣어야 한다.
그리고 감자탕면 맛있게 먹는 법은
감자탕면 다 끓이고 후첨 넣기 전에 깻잎을 넣어주는것.
이유는 감자탕에 깻잎이 들어가니까 따라해본건데
맛의 풍미가 확 살아나는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후첨소스를 모두 투하.
신기하게도 감자탕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세상에 더 설렌다.
국물을 먹어보니 감자탕의 진한 끈적한 맛이
느껴진다, 세상에.. 감자탕면으로 감자탕 먹고싶은 마음을
없앨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감자탕을 먹고 마무리는 뭐다?
바로 볶음밥이다.
우리는 김치를 종종종 썰어서 햇반을 두개 넣어본다.
원래는 한개만 넣으려 했는데,
국물도 많고 김치도 많아서 짤것 같아서 두개 투하.
감자탕을 먹고 난 후 꼭 먹는 볶음밥의 맛이
느껴진다 느껴진다
세상에 어떻게 라면에서 감자탕이 느껴지지?
정말 세상이 참 좋아졌다.
아직 감자탕면 안먹어봤다면 아니
다시 감자탕을 좋아하는데 대체할만한 것을 찾는다면
두말하지 않고 요 라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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