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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 사람이지

생활의달인 바게트, 블랑제리코팡 후기

오늘은 생활의달인 바게트를 먹어보기로 한다. 마포에 간 김에 블랑제리코팡에 방문해서 바게트를 한움큼 사왔다. 생활의달인 바게트는 이스트를 넣지않아서 소화를 잘 되게하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기로 유명한 빵집이다. 그래서 더욱더 궁금했고, 드디어먹었다!​

생활의달인 바게트는 이렇게 군고구마 봉투같은곳에 넣어주는데 옛날갬성이 느껴져 참으로 좋다. 또한 봉투에 매장명이나 이런게 박혀있지 않아서 이런 투박함 또한 아주 좋더라.​

바게트의 고소한 향이 솔솔 올라온다. 파리에서 맛봤던 바게트는 쫀득한 바게트.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걸 좋아하는데 겉이 바삭해서 조금은 염려가 되었다 내입맛에 맞지 않을까봐서...? ㅋㅋㅋㅋㅋㅋㅋ​

한조각먹고 다음날 먹으려고 했더니 돌처럼 딱딱해져서 먹을수가.. ㅋㅋㅋㅋ 사서 바로 먹어야 제일 맛있는것이 빵이라지만 이 많은 빵을 한번에 어찌 먹는다는 말인가..? 이렇게 딱딱해진 벽돌빵은 버리기 아까워서 입에서 살살 녹여먹고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블랑제리코팡에서 버터빵을 구입해서 바로 먹었는데 맛있다. 버터의 느끼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굉장히 맛있게 먹은 빵.

전체적으로 블랑제리코팡이 얼마나 몸에 좋은 첨가물을 넣고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날 먹을 수 없게되는 바게트는 다시는 안살듯 하다ㅠㅠ 왜냐면 나는 하루에 한두조각만 먹는데.. 다 버려야하니까?ㅠㅠ

아님 내가 보관을 잘 못한걸까?ㅠㅠ